
재택근무와 디지털 노마드가 일상이 되면서, 국경을 넘은 협업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국내 프리랜서가 해외 클라이언트와 화상 회의를 하고, 미국 마케터가 베트남 개발자와 슬랙으로 협업하는 시대다. 하지만 이처럼 글로벌하게 연결된 업무 환경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언어’다.대부분의 협업 플랫폼은 기본 언어를 영어로 제공하며, 사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또한 영어 또는 사용자의 모국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정확도와 업무 효율이 동시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번역기를 매번 켜는 수고, 용어 해석 오류, 문화적 오해 등은 업무 자체의 흐름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소가 된다.이 글에서는 번역 없이 협업이 가능한, 다국어 자동 지원 업무 플랫폼 4가지를 소개한다. 단순히 UI만 다국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