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가 끝난 뒤, 결과물은 남지만 클라이언트의 속마음은 종종 사라진다. “잘 받았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로 마무리되는 일이 많고, 개선점이나 불만 사항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른 형태로 드러나곤 한다. 실제로 프리랜서나 소규모 팀은 대부분 클라이언트의 정직한 피드백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피드백을 요청해도 상대는 말하기 어렵고, 받는 입장도 방어적이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건, 단순히 "어떠셨나요?"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질문 구조와 편하게 응답할 수 있는 통로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설문 툴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한 만족도 조사 이상의 기능을 가진 설문 툴은, 피드백을 ‘받는 것’에서 ‘쌓는 것’으로 바꿔준다. 이 글은 피드백 수집을 클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