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는 물리적 거리를 없앴지만, 동시에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일과 휴식을 모두 해결해야 하다 보니, 일에 끌려다니거나, 오히려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처음 재택근무를 시작했을 때, 업무와 사적인 작업이 하나의 컴퓨터와 브라우저, 계정에서 혼재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퇴근 후에도 이메일을 열고, 회의록을 편집하다 결국 시간 관리는 물론 심리적 피로도까지 누적되는 문제를 겪었다. 결국 그 원인은 ‘디지털 공간의 구분 실패’에 있었다. 이 글에서는 단순한 도구 소개가 아니라, 실제 재택근무자 관점에서 디지털 공간을 어떻게 나눠야 일과 삶 모두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과 실천 팁을 공유한다. 디지털 계정과 플랫폼은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디지털 공간 분리를 위..